현업 프로그래머로 일하다보면 홍길동이 되는 경우가 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없는 경우를 만나는 것이다. 솔직하지 않은 것과는 뉘앙스가 다르다. 무작정 솔직하기만 해서는 필요한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의의 타협을 하는 것이다. 때로는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넘어가고,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공부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이런 선의의 아는 척은 난이도가 높은 기술(art)이기 때문에 제대로 구사하면 크레딧을 쌓는데 도움이 되지만 어설프게 시연하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하수들 앞에서 고수 행세를 하다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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