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기사 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전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역사 취재 리뷰 국제 환경 우주 만물 신변 잡기 만평 만화 교습 강좌 이너뷰 정체 불명 [국제]이슬람 이야기 <3> 2014-10-08 16:10 추천29 비추천0 2014. 10. 8. 수요일 슈르나 언젠가 이라크에 꼭 가보고 싶었다. 유서 깊은 도시인 모술에는 성경 <요나서>의 주인공이기도 한 요나, 그의 무덤이 있다. 티크리트 시에는 내가 빠심으로 찬양하는 간지의 군주, 살라딘이 직접 지었던 요새도 있다. 이런 거를꼭 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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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확인한 재벌 대기업의 '공정하지 못한 비법' 모음입니다. 시장에 순응하지 못하고 사회에 군림하는 재벌 대기업은 자신뿐만 아니라 나라를 망치게 됩니다. 공정한 시장 만들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 주의 사항 1. 재벌 대기업이 아니라면 함부로 이 비법을 사용하지 말 것. 작은 기업이 했다가는 쇠고랑 차기 십상이다. 2. 이러한 재벌의 비법이 21가지뿐일까? 아니다. 흥미로운 것, 알려진 것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21가지다. 열 번째, ‘사회적 배려’로 돈 버는 삼성…
2014. 08. 05. 화요일 단&두 1. 아스라이 사라진 문명에 대한 어떤 종류의 아련함 혹은 희석되지 않는 로망이 있다면, 나의 경우 그것은 온전히 마추픽추와 나스카 유적에 귀속된다. '니가 잉카에 대해 뭘 알아?' 라고 묻는다면 사실 아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긴 하지만, 지식의 농담(濃淡)에 관계없는, 어떤 본원적인 그리움의 영역이라는 것도 분명 존재하는 법이다. 나에게 잉카는 그런 애잔한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것이 ‘태양소년 에스테반’에서 비롯된 것인지, ‘가이아 환상기’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언제부턴가…
2014. 10. 17. 금요일 onesixth 지난 기사 [내맘대로 <국부론> 읽기] [내맘대로 <자본론>읽기] [내맘대로 <에밀> 읽기] [내맘대로 <국가> 읽기] [내맘대로 <군주론> 읽기] [내맘대로 <통치론> 읽기] [내맘대로 <전쟁론> 읽기] 20세기로도 함 가볼까 아니면 그리스로 다시 돌아가 볼까 하다가 어째 또, 또, 또, 절대왕정의 그때로 끌려들어 가게 되었더랬다. 꿈도 희망도 없다. 근대정체론의 종결자 몽테스키외를 다루는 만큼 간단히 흐름을 정리해보자. 16세기 초반 마키아벨리는 교회와 정치를 분리하고, 유능한…
혹시 학창시절이나 그 이후에, 교육시간 혹은 수업 중에 썼던 에세이들, 짧은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고(Accident)란 무엇인가?: 왜 사람들은 사건(incident)을 사고라고 부르는가?'라는 제목으로 썼던 글이 가장 생각납니다. 당시 듣고 있던 수업 중에 사람들이 다친 케이스들을 많이 봐야 해서 멘탈이 바스러져 가고 있을 때 썼던 글이었습니다. 미국 응급의학에서는 사고(Accident)는 예방 혹은 방지가 불가능 했던 일, 예를 들어 길가다가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져서 맞아 죽는 일 등을…
2013. 08. 12. 월요일 견인차 뉴스에서는 요즘 지구 온난화 때문에 수온이 올라가서 한반도 연안에서도 사람을 공격할 것 같은 종들의 상어가 보인다며 호들갑을 떨더라구요. 마치 물에 들어가는 순간 상어한테 뜯어 먹힐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상어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으시더라고요(망할 할리우드). 그래서 써봤습니다. 백상아리(와 전반적인 상어)에 대한 진실! 일단 백상아리 스펙 1. 다 자란 백상아리는 약 2톤, 6미터에 달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종' 포식자죠!(물고기 중에 가장 큰 사냥꾼)…
2014. 08. 19. 화요일 단&두 1. 칠레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위치한 사막도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에서 발파라이소(Valpariso)행 버스를 탔다. 아타카마에서 발파라이소는 1,500km가 넘는 거리다. 차장은 28시간 정도 걸린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그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라는 표정을 잊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는 70시간짜리 버스도 있다고 하니 오직 그 생각을 하며 위안을 삼았다. 버스는 길게 펼쳐진 칠레의 해안선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달렸다. 족히 24시간은 그렇게 직진만 한…
2014. 07. 23. 수요일 단&두 색다른 여행기 지난 기사 [아바나Havana 뒷담화] [우수아이아, 그리고 보고타] [산 페드로 라 라구나] 있을 때는 몰랐던 것 얼마 전 EBS 세계 테마 기행에 ‘볼리비아’가 나왔다. 티비 속의 안데스 고원도 우유니 사막도 참말 아름다웠다. 아 그래 내가 저 풍경 속에 있었던 적이 있었지.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은 마음으로 방송을 봤다. 볼리비아는 정말이지 끝내주게 아름답다. 하지만 그 곳에 있을 때는 사실 잘 몰랐다. 저만큼 아름다웠는지. 몰랐다. 나는. 남편 두와 나는 일상에서는 매우…
2014. 08. 22. 금요일 onesixth 가끔 현재의 세계가 100년 전의 그 모습과 꼭 빼닮아가는 듯한 착각이 든다.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왠지 무언가 큰일이 터질 것만 같은 불안감, 옅어져 가는 미래에 대한 확신. 평화를 수호하겠노라고 공언해왔던 이들에 대한 신뢰는 물론 그 실력마저도 의심스러워지고, 그만큼 인내심을 발휘할 만한 마음의 여유도 고갈되었다. 그리고 1914년, 거의 100여 년간 이어져 왔던 질서가 폐기되었다. 물론 혼자만의 괜한 생각이겠다. 재미는 없더라도 가급적 경박하게 책장을 펼쳐야 할 텐데,…
기사 기사 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전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역사 취재 리뷰 국제 환경 우주 만물 신변 잡기 만평 만화 교습 강좌 이너뷰 정체 불명 [리뷰]내맘대로 플라톤의 <국가> 읽기 2014-02-18 03:16 추천3 비추천0 2014. 02. 18. 화요일 onesixth 옛날 옛적에 플라톤이라는 사람이 있었더랬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랬더라.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시고 죽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무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스승이었더랬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여러분…
2014. 01. 07. 화요일 견인차 추운 겨울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북극보다 추운 동네에서 도망쳐 남쪽으로 갔다가 독감을 얻어 2주 남짓한 휴가 내내 삶과 죽음의 경계…까진 아니고 그냥 겁나 아팠습니다. 내 크리스마스...는 원래 계획 없었지..데헷. 원래 계획은 매주 연재였는데 자꾸 격주 연재해서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설마 저번 주에 사파리매거진2580 안 올라왔다고 국정원에 연락하신 분은 없겠죠? 잡혀가지 않았습니다. 단지 침대 밖으로 못 나가고 있었을 뿐이죠. 한국에서는 독감! 하면 “어딜 야자…
아프리카의 생존왕! 하면 어떤 동물이 생각나십니까? 베어그릴즈 말구요. 보통 분들은 아프리카의 생존왕! 하면 치타, 사자, 하이에나, 자칼, 그리고 표범 등등 많은 동물들을 생각하시지만, 혹여 그럼 하마는? 하고 물으면... “음... 갠 쫌 그래...” 하고들 말씀 하십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마들이 별로 생존하기 쉬울 것 같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뚱뚱한 몸매에 짧은 다리, 커다란 얼굴, 언뜻 보면, 비엔나 소시지도 닮았습니다. 그렇다고 나무를 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프리카가 생존하기…
2013. 11. 04. 월요일 견인차 문어에 대한 진실 요 몇 년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면서 사람들이 참 많은 모습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서로 다른 모습이 아니라 매 순간 새로운 모습, 새로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저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쩔 때는 마시멜로우 마냥 몰캉몰캉 부드럽고 순하기만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이 되면 티타늄마냥 강인해 지기도 하고 어떨 때는 바위같이 강인해 보이던 사람도 어떤 순간엔 파도 맞은 모래성마냥 무너지기도 하는 모습이 무섭고, 신기하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2013. 10. 21. 월요일 견인차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 백상아리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백상아리에 대한 진실'이라는 포스팅을 처음썼던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인가 딴지일보로 옮겨와서 벌써 10회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10회지만, 그 10회를 연재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매번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은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혼자 신나서 하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10회 특집! 지구상 포유류 먹이사슬 최상위 동물 중에 도구 사용에 능하고, 의사소통…
2013. 10. 14. 월요일 견인차 지구상에서 제일 큰 동물은 흰 수염고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는 타조, 육지에서 가장 포유류는 아프리칸 코끼리, 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고래상어, 그럼 지구상에서 가장 큰 파충류는 뭘까요? 뙇! 맨날 후크 선장이랑만 노니까 왠지 만만해 보...이지 않음 피터팬 영화에서도 얘는 최강의 캐릭터 그럼 오늘은 지구 최강의 포식자 이자, 거대하기로 비교할 바가 없는 바다 악어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큽니다!!!!!!!!! 바다악어는 지구상에 현존하고 있는 가장 큰 파충류 입니다.…
2014. 11. 10. 월요일 꼭그래야하나? 지난 기사 [노역특집 : 별 일 없는 사회는 없다(1)] [노역특집 : 별 일 없는 사회는 없다(2)] 1. 일을 해야 한다. 우리 그네 누나는 그런 거 모른다. 이 사회는 책임회피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족보가 그 증거라고 본다. 족보 안에는 어떤 악행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악행을 일삼은 인물도 후대에 의해 재창조된다. 어느 성씨라도 이 전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런 못된 짓만 배워 먹은 인간들의 일부가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 엘리트가 되었고, 국가의 책임회피라는 결과를 낳았다.…
2014. 09. 26. 금요일 정치불패 꼭그래야하나? 편집부 주 이 글은 정치불패에서 납치되었습니다. <꼭그래야하나?> 님은 ddanzi.master@gmail.com 으로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지난 기사 [노역특집 : 별 일 없는 사회는 없다(1)] 들어가기 전에 이 글에 나오는 몇몇 제조 방법은 해당 회사의 기밀일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수치나 시간, 원료 등을 자세히 기록하지 않았다. 또한 같은 업계라도 공정기준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생산공정의 비효율성과 작업의 비합리성 등을 지적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의사이자…
2014. 07. 14. 월요일 단&두 색다른 여행기 지난 기사 [아바나Havana 뒷담화] [우수아이아, 그리고 보고타] 1.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취직을 하게 된다면, 그 지루하고 비루하고 동어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출근 좀비들의 무표정을 마주한 오전 9시의 테헤란로에서 문득, 혹은 영혼을 반쯤 내려놓고 퇴근하는 막차 직전의 지하철 안에서 문득, 혹은 달콤한 주말 낮잠 후 폭풍처럼 밀려오는 허무함 속에서 문득, 피곤한 와중에도 집요하게 파고드는 떠남의 욕구가 끓어오를 때면, 나는 아마 이 곳을 가장 먼저…
2014. 06. 30. 월요일 단&두 우리가 쿠바에 들어가기 전에 들은 정보는 "휴지가 없으니 휴지를 사가라", "현지인과 관광객 화폐가 다르니 조심해라" 정도였다. 모두 멕시코에서 만난 미국인 여행자 커플이 해준 이야기다. 미국인이 쿠바를 여행할 수 있다니! 이것 또한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쿠바 화폐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지만 별다른 정보를 찾지 못하고 미국 달러가 쿠바에서는 똥값이니 멕시코 페소나 유로로 바꿔가라는 정보를 얻었다. 멕시코 페소와 두루마리 휴지 4개를 배낭에 넣고 미지의 나라 쿠바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우리…
기사 기사 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전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역사 취재 리뷰 국제 환경 우주 만물 신변 잡기 만평 만화 교습 강좌 이너뷰 정체 불명 [리뷰]내맘대로 <군주론> 읽기 2014-03-25 09:23 추천1 비추천-1 2014. 03. 25. 화요일 onesixth 저주받고 재평가되고 저주받고 재평가되고.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교활함으로 유명하신 마키아벨리 선생에 대한 평가는 거의 마르크스만큼이나 극단적이다. 마르크스가 왼쪽의 나쁜놈이라면, 마키아벨리는 오른쪽의 나쁜놈이다. 마르크스가 공산주의에…
기사 기사 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전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역사 취재 리뷰 국제 환경 우주 만물 신변 잡기 만평 만화 교습 강좌 이너뷰 정체 불명 [독투불패]내맘대로 <에밀> 읽기 2014-01-17 08:34 추천6 비추천0 2014. 01. 17. 금요일 독투불패 onesixth 벼락치기로 근근히 시험만 헤쳐나왔던 학창시절이었다보니, 어떤 책을 읽더라도 늘 충격에 휩싸이게만 된다. 새삼 그렇게 성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했던 학교가 고마워진다. 하라는 시험공부는 안 하고 이상한 책이나 읽는다고…
2014. 01. 27. 월요일 견인차 오늘도 은근 슬쩍 브금 벌써 “아직은 2013년이야!!” 라고 우길 수 있는 마지막 한 주가 되었습니다. 2013년 어떻게 잘 끝마치셨나요? 저는 삶의 변화도 많고, 즐거움도 많고, 걱정도 많고, 후회도 남고, 기쁨도 있고, 기대도 넘쳤던 박력 있는 2013년 이었습니다. 박력이 넘쳐서 중력분을 좀 넣어야…제빵 개그 죄송합니다. 역시 사람을 말이 많으면 힘들어요. 말밥이 의외로 비싸거든요. 한대 맞았으니 할 말이 많네요. 그럼 오늘은 2014년 갑오년 청 말의 해를 맞아 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2014. 01. 13. 월요일 견인차 벌써 새해가 된 지 3주나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의 신년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작심삼일 계획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3일에 한 번씩 계획을 다시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올 겨울 이상기온으로 무서울 정도의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이젠 영하 20도가 우습고 어쩌다가 영하 10도로 기온이 올라가면 신나서 나가게 됩니다.(어젠 분명 영하 30도였는데 오늘은 영하 8도가 되는 기적) 제가 자꾸 춥다고 징징대는 것 같은데 영하 30도 살아 보세요. 뭘 물어봐도…
2013. 12. 23. 월요일 견인차 요즘 인터넷에 들어가면 제 의지와는 전혀 관계 없이 정치 글들을 참 많이 읽게 됩니다. 유머 사이트에 웃으려고 들어가면 정치에 관련된 글만 잔뜩 읽고 울상이 되고, 뉴스를 읽으려고 뉴스에 들어가면 ㅋㅋㅁㅋㅋㅊㅋㅋ 하고 웃게 되네요.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진 않지만, 어쨌건 열심히 읽게 됩니다. 그래서 민영화는 반대 입니다. 어쨌건 그렇게 정치 관련 글들을 읽다 보면 참 눈에 많이 들어 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뭐, 내가 뭐, 뭐! 뭐 임마 뭐! 하아, 닭은 뭘 잘못 했길래 그런 곳에 가져다…
2013. 10. 28. 월요일 견인차 아직 10월일 뿐인데 벌써 많이 추워졌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벌써 첫눈이 오고 심심하면 한번씩 함박눈을 쏟아 주고 있어요. 아직 쌓이진 않지만,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제 2013년과 곧 헤어질 때가 된 것 같아 벌써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이제 11월이 되고 12월이 되면 눈이 펑펑 오고, 그럼 세상이 전부 하얗게 변하겠죠? 그럼 첫눈 왔으니까! 북극곰! 1. 북극곰은 사실 흰색이 아닙니다. 북극곰이 흰색이 아니라고 하셔서 많이 당황하셨나요? 저도 많이 당황했는데요.…
2013. 09. 09. 월요일 견인차 지난 기사 [상어편] [돌고래편] [하이에나편] [까마귀편]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뱀! 입니다. 그것도 독사!!! 독사하면 방울뱀!!! 올해는 뱀의 해!!! 산책 나갔다가 만난, 아마도 불법 애완용으로 길러지다가 버려져서 얼어 죽은 방울뱀짜응과 장독대 밑에 또아리 틀고 동면 준비하다가 친구네 부모님께 맞아 죽은, 동면 위치 선정하려다가 묏자리 선정한 살모사짜응을 기리며 글을 씁니다. 1. 방울뱀의 방울에는 방울이 들어있지 않아요. 방울뱀의 방울소리 아닌 방울소리를 잘 들어보면…
2013. 09. 03. 화요일 견인차 지난 기사 [상어편] [돌고래편] [하이에나편] 까마귀에 대한 진실 이번 포스팅은 까마귀의 긔요미함과 똑똑함을 위해 유툽 링크가 많아요. 모바일 유저분들께 미리 사과 드립니다. 1. 까마귀는 오래 살아요. 야생에서 평균 21년을 삽니다. 길가다가 까마귀가 내려다보면서 깍깍 거리거든, ‘아, 저 자식이 나한테 저녁인사를 하는군.’ 하고 갈길 마저 가시면 됩니다. 2. 까마귀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쑈킹하죵? 까마귀는 새 중에 가장 커다란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2013. 08. 26. 월요일 견인차 지난 기사 [상어편] [돌고래편]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를 두 번 이상 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라이온 킹>의 팬이라면 누구나 싫어하는 하이에나. 그것도 기분 나쁜 웃음으로 유명한 점박이 하이에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히히히히히힣ㅎㅎㅎ이이히히히ㅎㅎㅎ히히ㅣㅎ히히히히ㅣ히히히히히히ㅣ히히> 본문과는 관계 없지만 하이에나계의 얼굴 마담, 긔요미 줄무늬 하이에나 1. 하이에나는 개과 동물이 아닙니다. 점박이 하이에나를 예로 들자면 '식육목 하이에나과 점박이 하이에나속' 입니다.…
2013. 08. 19. 월요일 견인차 지난 기사 [상어편] 2009년에 불법포획으로 4년 동안이나 인간에게 잡혀 있던 제돌이가 춘삼이와 같이 다시 바다로 방사되었습니다! 춘삼이는 성공적으로 무리에 합류했다는 기쁜 소식도 있었고요. 이 일을 계기로 돌고래 불법포획, 불법거래가 완전히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백상아리처럼 미움 받아서 슬픈 동물이 아닌 사람에게 사랑 받아서 괴로운 동물인 남방큰돌고래(와 전반적인 돌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돌고래는 17속으로 나눠져 있고 그 종이 40개가…
2014. 07. 07. 월요일 단&두 색다른 여행기 지난 기사 [아바나Havana 뒷담화] 여기는 세상의 끝 핀 델 문도 Fin del mundo,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세상의 끝'이라는 아련한 수식어가 붙어 있는 이곳 우수아이아 Ushuaia. 그리고 또 하나의 이름 티에라 델 푸에고 Tierra del Fuego. ‘불의 땅’이라는 뜻의 두 번째 이름은 마젤란 해협 건너편에서 바라본 이 땅이, 해질 무렵 새빨갛게 물드는 모습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 한다 (다른 어원도 있긴 하지만) 세상의 끝에서 불처럼 타오르는 석양이라니.…
2014. 06. 25. 수요일 onesixth 너무 전형적이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라니, 오락가락 마구잡이를 원했는데, 어쩌다 보니 코스를 밟아버렸다. 그나마 루소를 다른 걸로 먼저 읽어서 다행스럽다. 이들의 관계는 마치 굴비와도 같다. 어느 하나를 잡으면 나머지들이 주루룩 딸려나온다. 아마 덕질에 친숙하신 님들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 듯 싶다. 아이언맨을 보다 보면 스파이더맨도 보고 싶어지고, 캡틴 아메리카도 봐야 한다. 그렇게 파고 들어가다 보면 언제나 하나의 문제의식을 만날 수가 있다. 씨바, 그건 바로 현실은…
기사 기사 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전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역사 취재 리뷰 국제 환경 우주 만물 신변 잡기 만평 만화 교습 강좌 이너뷰 정체 불명 [독투불패]내맘대로 ‘자본론’ 읽기 2014-01-07 16:56 추천4 비추천0 2014. 01. 07. 화요일 독투불패 onesixth 솔직히 졸라 무섭다. 북한의 북자만 나와도 노동의 노자만 나와도 봉변당하기 딱 좋은 세상에, 무려 종북좌빨의 수괴인 마르크스를 읽으려 하다니 도무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씨바, 졸라 혁명을 준비하라느니,…
2013. 12. 06. 금요일 독투불패 onesixth 충격과 공포. 나에게 아담 스미스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 오로지 '보이지 않는 손', 개인의 이기심에 따른 시장의 자유를 말한 사람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아마 나처럼 학교에서 배운 얕은 지식만으로 <국부론>을 기억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한다. 아, 씨바. 이래서 책이란 직접 읽어야 되는 건가 보다. “국부론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원제 졸라 길다; 여러 국민의 부의 성질과…
2013. 11. 25. 월요일 견인차 현대사회는 정보통신과 교통의 발달로…....는 무슨 그냥 산업화로 세상에 물건이 넘쳐 흐릅니다. 가끔씩 감당도 안될 만큼 물건을 사 모으고 어쩔 땐 얼리 어답터로 새로 나온 물건들을 계속 사게 되죠. 집에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두는 창고 방이 하나씩 생기기도 합니다. 삶이 편해져서 필요한 물건을 넘어서 가지고 싶은 물건을 살 선택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그럼 몇 해 전 불어 닥쳤던 노스 페O스 열풍을 뒤 잇는 캐O다 구스 열풍의 주인공 캐나다 구스에 대해 알아 볼까요? 1.…
2013. 11. 18. 월요일 견인차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주 휴재였는데 기다려 주신 분들이 있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빼빼로 데이의 존재를 부정하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11월11일 월요일에는 연재할 수 없다!’ 분명 딱 한 주 빼먹었는데 왠지 한 달을 빼먹은 것 같은 기분이네요. 사파리매거진 2580이 제 삶에 끼치는 영향이 참 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겨울이 와서 집밖은 눈이 잔뜩 쌓여 있는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그럼 오늘은…
2013. 10. 07. 월요일 견인차 하늘은 높아지고 제가 살찌는 천고차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만 살 찌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닌 척 하지 마세요.(부릅!!!) 추석의 저주가 당신의 양쪽 옆구리에 있나니... 분명 텃새인데도 불구하고 가을만 되면 수리부엉이가 생각납니다. 아마도 가을이 돼서 나뭇가지에 잘 숨어 있던 부엉이들이 보여서이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그럼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커다란 텃새인 수리부엉이에 대해 알아 볼까요? 유라시아 정to the벅 1. 부엉이 vs 올빼미 “부엉이랑…
황금박쥐에 대한 진실! 어릴 적에 이솝우화의 박쥐이야기를 읽은 분들이던 안 읽은 분들이던, '야이 박쥐 같은 새끼야!!'가 대충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흔히 줏대 없는 사람이나, 정치인들에게 종종 쓰죠. “저 색히, 저거 박쥐 같은 색히... 이쪽 저쪽 붙어서 피 빨아 먹는 저 색히...” 자! 그럼 박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황금박쥐의 본명은 붉은박쥐입니다 헐큉? 황금박쥐는 이 일본인 아저씨고 얘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황금박쥐인 붉은 박쥐 입니다. 좁쌀눈이 매력 포인트 맨날 뉴스에서 '황금박쥐…
2013. 09. 23. 월요일 견인차 편집부 주 본 기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작성되었습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돌아 왔습니다. 와아! 송편도 먹고 오랜만에 친척들도 만나고 운 좋으면 용돈도 좀 받거나 머리에 피 다 마른 조카들 한테 돈 뜯기고, 왜 아직도 시집/장가 못 갔냐고 구박 받고 잘나가는 사촌이랑 비교당하고 시어머니에게 구박 당하고 장모님께 타박 당하는, 가족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지는 민족 대 명절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개들과 고양이들, 그리고 기타 등등 애완동물들이 버려지는 날 중에 하나이기도…
기사 기사 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전체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역사 취재 리뷰 국제 환경 우주 만물 신변 잡기 만평 만화 교습 강좌 이너뷰 정체 불명 [독투불패]노역특집 : 별일 없는 사회는 없다(1) 2014-09-23 16:14 추천9 비추천0 2014. 09. 23. 화요일 정치불패 꼭그래야하나? 편집부 주 이 글은 정치불패에서 납치되었습니다. 산업 혁명 [Industrial Revolution, 産業革命]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에서 공업과 기계를 사용하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로 변화하는 과정. -…
개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이론적인 기초를 제시한 전설적인 논문이다. (컴퓨터 과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논문을 꼽으면 10위 이내에 꼽히곤 하는 논문이기도 하다.) 즉, E. F. Codd의 이 1970년 논문을 통해 RDB 개념이 창안되었다. E. F. Codd는 이 논문에서 집합론과 관계 이론을 토대로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 모델을 제안하는데, 이 모델은 데이터의 논리적 구조와 물리적 구조를 분리하여 데이터를 독립시킨다는 혁신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 소개하는 RDB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의 데이터베이스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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